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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셀카? ㅋㅋㅋㅋ

드디어 내일..!

한국간다.

아...이 시점에서 정말 할 말 많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미 한국에 가서 남동생 결혼식 준비 돕고 있겠지.

하지만 출발 이틀 전. 갑작스런 보스님의 삐짐으로...을의 입장인 나는 걍 뱅기 캔슬!

갑님 말씀 잘 듣고...눈치 봐서 다시 잡은 스케쥴이...

내일 오전에 출발해서 결혼식 전날 밤에 한국 도착, 토요일 점심 무렵 결혼식 참석 후...일요일 하루 쉬고(쉬지는 못하겠지만..ㅋㅋ) 월요일 오후에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진짜 빡빡한 일정이다.

뭐 이래저래....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데리고 갈 예정이었던) 유넹양 고생도 덜하겠고..

남푠 고생도 며칠 뿐이니 다행이고....

좋게 좋게 생각하기로.

어쨌든...나 한국 간다!

* 여름 실험이 어제에서야 끝났다. 정말 가끔은 짜증이 확! 치밀어 오르기도 하지만....난 을이니까.

* 여름실험이라고 할 것도 없이 일년의 7개월을 그 실험에 쏟아부은게 좀 짜증나는 상황이다. 그래도 난 을이니까...

* 하루 종일 맡으며 일했던 비린내도....이제 좀 멀어지겠지...싶었던 순간...남푠이 한 15분 정도 앞바다 산책(?) 나가서는 거의 50cm 정도의 괴기를 잡아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