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문화생활..


Daily Life | 2011. 5. 4. 02:19 | Clara

간만에 문화생활..
 각종 유명 뮤지컬, 공연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뉴욕에 살지만..오히려 한국에 있을 때 보다 훨씬~ 문화 생활 하는 빈도가 줄었습니다. 바빠진 이유 탓도 있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실컷 알아봤다가도...마음을 접고..또 접고...(아마 이 '마음접기'로 학을 접었다면...껌종이로 접어서...김치병 정도는 하나 너끈히 채웠을 듯..;;;   읭?)..
진짜 오랜만에 귀에 버터칠(?) 좀 해주었네요..(지난 주 금요일이었어요~)

뉴욕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후배가 공연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터라, 이번에도 초대를 해줘서 다녀왔지요.
(지난 번 저희 결혼 기념일에도 이 후배 덕에 공연을 관람 했었지요...게다가..흔치 않게...문화 센터의 디렉터가 후배의 부탁으로 저희 이름을 부르면서 여러 사람들의 박수도 받게 해주었구요....근데...관객 분들이 모두~ 50~70세 정도 되시는 분들이어서 그런가....결혼 5주년이라고 하니...."허허...좀 더 살아봐야제~"하는 얼굴로 보시더라구용~;;;; 완전 얼굴 빨개졌다능~)

Queens Jazz Orchestra의 공연이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듣는 재즈라서 그런가...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Sing, sing, sing....늠늠 좋아요~!!!...
한국에 두고 온 재즈 CD들을 다음 번에 가면 좀 챙겨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연..막 시작할 때..



봄봄봄!!
'앗! 봄이 왔구나...' 싶으면..항상 여름이었던거 같은데..
이번에는 그래도 조금은 봄 같은 날씨가 계속 되고 있네요.
환절기 답게 목이 조금 아프면서 감기 기운도 있는데...비타민 왕창 먹어가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조금 나아지는 거 같은데....

모두들...감기 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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