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주의 시작..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다.
새로운 한주를 부상(?) 당한채 시작하니 약간은 불안한 기분..
어제...애들이 갑자기 늦은 저녁으로 시리얼(새로운 통에 시리얼을 채우는 걸 보더니만!!!)을 먹겠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에 고구마 썰어서 부쳐주고....얼른 설거지 하겠다고 서두르다가....그만! 양날이 분리되는 가위 닦다가 오른손 엄지를 베었다. 왜 하필 어젠 고무장갑을 안썼었는지...후회해도 늦은거지만......에그..
딱 엄지 손가락 하나 다쳤을 뿐인데..왜 이리 불편한 점은 많은지...
엄마랑만 씻겠다는 딸래미...라텍스 장갑 얼른 찾아 끼고 씻기고...
토요일 일요일 비가 온다고 잔뜩 걱정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토요일은 날씨가 좋아서 간만에 버스타고 센트럴팍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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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지난 월요일에 써둔 포스팅...ㅋㅋㅋ
이렇게 계속 묵히다가 이제서야 다시 글을 쓰려고 로그인했다.
지지난 주 일요일에 다쳤던 엄지 손가락은 흉터를 남긴채 아물어가고 있다.
다시 한주의 시작..
아침부터 보스님의 "Now, I'm giving a pressure to you guys...."로 시작하는 일장연설을 시작으로..
머리가 슬쩍 뜨끈해지려고 하는 월요일이 지나가고 있다.
언제나였지만...뭔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갑자기 사공이 각자 생각들이 많아서인지....
배가 완전 산으로 갈 태세....
지금 우리(배의 맨 밑바닥에서 열나게 노를 젓고 있는 우리!!!)가 tension을 놓치면 배가 빙글빙글 돌겠지..
일단 우리 소신대로 밀어부치기로 했다.
암튼...월요일이다!
한 주...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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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여기까지 쓰고 또 일주일이 흘러..오늘은 화요일...
아무래도 일단 이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해야겠다.
이 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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