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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여 쓰기 시작 할 다이어리...
매해 한국에서 공수 해서 쓰곤 했었는데...올해는 값싼 다이어리를 내 입맛(?)에 맞게 리폼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얇은 (Monthly 페이지로만 구성되어 있는..) 다이어리와 끄적일 수 있는 메모패드를 양쪽에 끼워서 사용 할 수 있도록, 겉 표지는 보풀이 잘 일어나지 않는 2 mm 두께의 보들한 펠트를 사용, 안쪽은 조금 얇은 빳빳한 펠트로 포켓을 만들어 달아주었다. 거의 모든 부분은 홈질로...(펠트공예에서는 앞뒷면을 붙이기 위해서 버튼홀 스티치를 많이 하긴 하는데..난 영~ 그게 별로더라고..). 다이어리 여밈은 똑딱 단추로!! 조금 심심한 감이 있어서 한쪽에는 짧은 장식을 두개 달고, 단추도 달아주었고..앞면에는 벨벳 전사 스티커를 하나 붙여줬다. 여름에는 손에 들면 땀이 찰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세탁도 가능하니(손으로 조물거려 세탁해야 함) 뭐...괜찮겠지?

암튼 이렇게 해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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