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


Daily Life | 2012. 7. 13. 05:43 | Clara

| 진짜 오랜만...


와....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동안 보스턴 여행도 다녀왔고, 이런 저런 일들도 많았고....드디어 준영이 생일 파티도 끝냈다.

이렇게 하고 나니 왠지...1년치 행사를 모두 끝낸 느낌이랄까....

나름 계획도 많았지만...소아과에 통 가지 않다가 이번에 아주 성실하게 소아과 출퇴근을 할 정도로 애들이 번갈아가면서 (2회 주고받기) 아팠고....그 기운이 다시 우리에게 와서 둘다 골골 대다가 이제야 정신을 좀 차렸다.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의 불볕 더위도 이번주에는 살짝 한풀꺾였고...약간 살만 하다.


- 또 여기까지 쓰고 며칠이 지나버렸;;;;




| 2012년의 반이 후딱!

벌써 7월 중순을 향해가고 있는 이 시점..

일년의 반이 후딱 지나가 버린 아쉬움이 참 크다.

작년 11월에 애들과 합치고(?) 난 후에....그래도 우리 둘이 지냈을 때 보다 훨씬 알차게 시간을 쓰고 있지 않은가.

덥지만 복닥복닥 지내고 있는 이 여름....그래도 참 좋다.




| 하루...그 보석같은 순간의 기록..

블로그가 썰렁해진지 오래된 마당에..

이런 다짐이 무슨 소용이겠느냐만은..

하루 하루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이긴 하지만....

스쳐지나가는 보석과 같은 순간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력이 많이 필요하겠지만....한번 그런 순간을 포착해 보는 건 어떨까?

단 몇 줄이라도....단 한장의 사진이라도...그런 순간을 한번 블로그에 담아보고 싶다.

(역시 놀던 물에서 놀아야 마음이 편한 법! 페북이고 트위터고 뭐고....누가 뭐래도 블로그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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