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았던 얘기..


Daily Life | 2010. 12. 1. 00:45 | Clara

학회 다녀오다..
샌디에고에서 있었던 학회에 다녀왔다. (거의 3주 전에...;;)
오랜만에 만나는 선배, 후배들이 있어서 참 즐거웠던 학회..(심지어 보기싫던 인간이 안오는 행운까지!!)
샌디에고 주민이신 그레이스님을 만날 계획을 세웠으나...학회 내내 살인적인 스케쥴이 잡혀버리는 바람에...흑...
그래도 알려주신 소중한 정보로 한군데 맛집에 방문을 하는데는 성공!!! (감사합니당~!!!! 사진 올릴께용~)

한국에서 온 후배들에게 새로운 따끈한 소식들도 좀 듣고...간만에 수다 좀 떨었더니..
수다갈증은 좀 많이 풀린 것 같다. 남편과 수다 잘 떨지만...그래도 여자들끼리 수다떠는 감칠맛 같은거 있잖아~
다들 시간이 흘러 많이 변했을 것 같았는데...여전히 다들 그대로....
지도교수님도 그대로~ 여서..시간이 멈췄던 것 같았다..
(여전히 논문 깔고 앉아 있다고 구박(?)은 좀 받았으나...느물느물하게 넘어가버렸;;;;)

샌디에고에 3번째 가는데도...아직 제대로 한번 즐겨보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알뜰하게 시간을 쓰고 온 것 같다.

또 우즈홀..
또 다녀왔다.
학회 마치고 돌아온 바로 다음 날 아침에 출발해서 주말까지 있다가 돌아왔다능;;;
한국에 유넹양을 데려다 놓고 온 이후 (아마 8월 말?)..
정말 8번째 왕복 여행을 한 것 같다. 아....이제 끝이려나...!!!
(뉴욕 <--> 우즈홀은 800 km가 약간 넘는 거리...(마일로는 편도 250 마일 정도 떨어져있는...))

Thanksgiving!!!
할로윈은 별로 그런 느낌이 없는데...Thanksgiving day가 되면 일년이 다 지나가버린 느낌이 든다..
Thanksgiving day만 지나면 바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서일까..?

Thanksgiving day 아침은 시외삼촌댁 식구들이 맨하탄 퍼레이드를 보고 집에 가시는 도중에 우리 집에 들르시겠다는 연락을 '급하게' 받고는...얼른 떡만두국 준비를 해서 대접하고..,,그간 완전히 방치해두었던 집안 먼지를 털어낸 후, 저녁은 미국와서 처음으로 집에서 칠면조를 구우신다고 삼촌댁으로 오라고 하셔서 거기가서 먹고 왔다.
거기서 바로 black Friday 쇼핑을 나섰으나....계획은 무지무지 거창했지만..(날밤을 새는 분위기로...ㅋㅋ)..
ToysRus를 필두로, 몇 군데 소소하게 들르는 정도로 마감하고...체력방전으로 집에 돌아와 (새벽 2시쯤?) 넉다운되어 그 다음날 11시 넘어서 일어났다능;;;;;

긴 연휴...뭘 하고 보내나...했으나.
역시 지나고 보니 아쉽고 아쉬운...그리고 길게 느껴지지 않았던 연휴였다.

연휴 마지막 날은 정말 잠이 다 안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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