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감기..


Daily Life | 2010. 7. 15. 01:20 | Clara
 #1. 여름감기..

유넹양 여권하러 가서 찬 에어컨 바람을 너무 오래 쐬서인지...갑작스레 감기가 찾아왔다.
목이 뜨끔뜨끔 하니..좀 아프길래 진하게 탄 소금물로 가글을 하고 나서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콧물이 줄줄...가래도 끓고..기침도 나고...;;
초반에 잡지 못한 내 실수이기도 해서...좀 참아보려 했는데..안되겠더라.
아침에 coldcalm 이라는 약 사가지고 왔다. 이것도 초반에 먹는거긴 하지만...;; dayquil 같은 건 왠지 안먹어져서..
15분 마다 1 dose 씩..먹고 있다.

얼른 나아야 하는데...훌쩍 훌쩍..

 #2. 집 구하기..

지난 번에 학교 하우징에 application을 넣어두고 시간이 꽤 지나서..왜 연락이 없는지 궁금해서 department administrator에게 알아봐 달라고 부탁을 했다. 심지어 우리 보스도 그쪽 housing department chair 한테 전화 따로 해서 부탁까지 했었으니까.... 근데..!!! 답이 오기를...우리가 네식구 이기 때문에 뉴욕 법 대로 적어도 2 br 이상 아파트에 application을 내야 하고, 심지어 그 건물의 2 br 아파트는 available 한게 없다고..
쮸넹군도 한국에 있고...심지어 유넹양도 한국에 갈 예정이라 두 부부 뿐이라고 설명을 해도 막무가내..;;;
뉴욕에서도 악명 높기로 유명한 우리 학교 하우징 (일단 학교에서 가진 아파트가 많지 않고 - 아파트 가치가 많이 떨어졌을 때 사라고 학교에 많은 문의가 들어왔었다는데 학교에서 마다했다고...- 좋은 아파트가 드물고...게다가..주위 시세에 비해 많이 싸지 않고...)... 그 아파트 2 br은 학교 통해서 구해도 한달에 거의 2500불 이상은 되던데..헐~ 말도 안돼!!!

아...그래서 아예 맘 접고...off-campus housing 통해서 연락해 놓은 거랑 몇몇 브로커 통해서 알아보는 집 중에 선택을 하기로 결정했다. 드디어 오늘...처음으로 집 보러 간다!! 내 사정 상 8월 말 이사라도 좀 이르게 알아봐야 할 것 같아서 시작 했는데...모르겠다. 좋은 집이 걸려야 하는데 말이쥐....

요새는 스마트폰 때문인지...브로커랑 메일로 연락이 아주 빠르게 되서 좋다.
다들 시대에 발맞춰 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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