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클렌징 다이어트 시작!

일요일 아침 부터 디톡스에 효과가 좋다고 하는 마스터 클렌징 다이어트 (일명: 레단)를 시작했다.
밥은 안하니 좋다만..레모네이드만 쭈욱 들이키고 있으니..'먹는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찬찬히 생각해보게 되었다.
먹는게 즐거운 편이었으니..별로 '먹는다'는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니..왜 이렇게 한가하고 시간이 많이 남는건지....
음식 준비나, 고민에 시간을 적당히 잘 분배 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리고..이 다이어트가 끝나면 음식의 맛을 음미 하면서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이 대목에서 남푠이 비웃었음...분명히 흡입할꺼라고...쳇! 두고보자!)

이틀째 접어드는 오늘은..힘이 좀 없긴 하지만...그냥 견딜만 하다..
남은 며칠도 화이팅..

(사실 디톡스가 첫번째 목표이긴 했으나....살도 좀 같이 빠져라...했는데. 아침에 재보니..어제랑 1파운드도 차이 안남에 좌절;;;;; 그럼 이게 다 짱짱한 '살'이라는겨??????)

** 6/20 이틀 째 되는 날..부작용이 나타나서 다이어트 급 종료 했습니다 **

이틀째 점심 때 부터 심한 두통과 왼쪽 다리가 붓는 현상이 생겨서...남푠의 설득으로 급종료 했습니다.
지금도 두통은 심했다 덜했다를 반복하고...다리 부었던 건 좀 나아졌네요.
진짜로 처음 이런 다이어트 프로그램 시도를 해 본 건데..첨 부터 이러다니....흑~
저는 운동으로 다이어트 해야 하나봐요..흑흑흑...T_T


집에서 파마..

시간이 남다보니..뭔가를 해야지....하면서..
곰실곰실...이거 저거 치우고...옷도 또 한보따리 내다버렸다. 이제 좀 짐이 적어진 느낌?
그러다가..거울을 보니...예전 파마기가 남아있어서 그런지..머리가 뻗치기 시작했더라.
그래서 얼른 파마약 사다가..머리도 쭉쭉 펴고....
(결과는 만족 스럽다. 펴져서 쇽쇽 안쪽으로 드라이만 해주면 되니깐~)
정말 평생 안해봤던(원래 머리가 블리치 넣은 것 처럼 줄줄이 갈색이라서...;;;) 염색도 며칠 후에 해 볼 예정이다.
시간이 남으니 이제 별걸 다 해..ㅋㅋ

+ 그리고..얏호!!
가지고 싶던 양식기 질렀다. 드디어....
정말 오래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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