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구만!!!


Daily Life | 2010. 12. 8. 01:29 | Clara
든든하구만!!
주말에 드디어 배추 한 박스 사다가 김치 담궜다!
배추 한 박스에 몇 통 들어 있는 줄도 몰랐는데..10포기가 들어있더라;;;
(무도 샀는데..도저히 무까지 한박스를 사지는 못하겠어서 3개만 샀는데..$5.20 (한박스에 $7.XX 였던 것 같은데...흑~))
문제는 배추의 가격!! 김치 담글때 마다 3포기 정도씩 샀었는데..합이 거의 $5~6 사이였던 것 같다 (파운드당 계산해서..). 주말에 산 가격은 박스에 $6.99!!!! (지금까지..몇포기만 사다가 했었을 때 가격 따져보곤...막 눈물나려고;;; T_T)

어쨌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이스박스에 최대한 절일 수 있는 양인..7포기(겉잎 떼서 우거지 만들고, 가장 안쪽의 노란 속은 쌈용으로 따로 절이고 나서도..)를 가지고 총 4통의 김치를 담갔다! 얼마나 든든한지..익혀서 넣으려고 냉장고 앞에 주루룩 세워두고는 오갈때마다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김치 담근 날은 언제나 해먹어야만 하는 수육을 해서 노란 속에 따로 만든 무채 김치 쏙쏙 넣고 말아 먹었다는!!!!

예상 외의 지름!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닙니다! 자~ 이번이 마지막!!!...."

사실 이런 말에 잘 넘어가지 않는데....이번에는 흑흑..넘어가고 말았당~!
가지고 있는 그릇들도 있어서 그냥 패스 패스!! 했었는데...이번에는 남푠이 혹!! 해서...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어머! 나...지르고 있네~?

빌보 디자인 나이프에 침을 쥘쥘 흘리고 있었는데....(아직은 손떨려서 못질렀었고;;;;)
이번에 '귀달린' 피클 디쉬(새로 나온 건 어찌나 안 이쁜지;;;;)가 마지막 생산에...단종될꺼라는 이야기가 있더니만...
이번에 온라인에 떴고...정가에서 50% 할인(할인가도 어찌나 안착한지!) 구매액 얼마 이상은 25% 세일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길래...에라이! 4개 질렀다! (이러다 언제 집사지?)

가지고 있던 그릇 중...모으길 포기한 그릇 1라인은 (그래봐야 가지고 있는건 3라인...)..팔까봐....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난 며칠..  (16) 2011.01.21
크리스마스 연휴..  (10) 2010.12.28
요즘 살았던 얘기..  (14) 2010.12.01
정신없는 요즘..  (14) 2010.11.05
잡담..  (20) 2010.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