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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낸 햇수도 거의 비슷한 가족분들을 초대해서 간단하게나마 첫 집들이를 했다.
음식도 아주 간단하게 3가지만...치라시스시, 홍합 마사고 구이, 오징어 미소구이..
손님 초대 할 일이 생기면 항상 이것보다는 메뉴도 많이..양도 많이 준비 했었는데..
준비도 부담없이 할 수 있고...드시러 오셔도 부담이 없을 것 같은 양으로 적당히 준비하니..힘도 덜 들고 좋더라.
(드시는 분들도 좋았었기를 바랄 뿐...^_^)

치라시스시는 요리 블로그계에서 유명하신 다소마미님의 도시락 아이디어를 보고...
내 맘대로 만들어서 준비..ㅋㅋㅋ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홍합 마사고 구이에서 매운 스리라차 소스를 뺀 것도 준비 했는데..
맵지 않다고 매운 소스 들어간 것도 잘 먹더라는~ ^_^:;;
(이건 미쿠방의 완소 레시피인데..이것도 들어가는 재료만 같지..내맘대로 비율...)
오징어 미소구이는 남편의 야심작이었으나~~!!!!! 사진을 못찍었;;;;; (너무 야심이 많았었나벼~!)
그래도 맛있었다!!!

간단 레시피

치라시스시

재료: 우엉, 버섯 (Shitake 사용), 당근, 오이, 톳, 달걀, 새우, 오징어 (혹은 연어횟감 or 훈제연어), 고슬하게 지은 밥, 간장, 설탕, 요리술, 포도씨유, 배합초(스시용)
방법
1. 우엉과 버섯은 각각 잘게 채 썰어 볶다가 간장, 설탕, 요리술, 물을 넣고 색깔이 잘 나도록 조린다.
2. 당근은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간장 없이 조린다.
3. 오이는 껍질 부분을 돌려깎기 해서 채 썬 다음, 소금과 설탕으로 살짝 절여 물기를 꼭 짜서 빼둔 후에 초밥에 얹기 직전에 설탕, 식초로 잘 무친다.
4. 마른 톳은 물에 30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빼 준비해둔다.
5. 달걀은 멍울이 없이 잘 풀고, 푼 달걀의 반 정도 되는 양의 물, 요리술 약간, 설탕 약간을 넣고 섞은 후 지단을 아주 얇게 부쳐 식기 전에 곱게 채썰어둔다.
6. 새우와 오징어는 잘 손질해서 살짝 데친다.
7. 고슬하게 지은 밥은 배합초로 간을 하고 (식혀서..), 위에 준비한 조림 재료와 오징어를 모두 넣고 주걱으로 뒤집어주듯이 고루 섞어주고, 톳은 마지막에 넣고 섞어준다. (완전히 식힘)
8. 1인분 분량씩 그릇에 담는다.
9. 달걀 지단 채 썬 것, 새우, 오이 초절임을 모양있게 밥 위에 얹는다.

홍합 마사고 구이

재료: 홍합(뉴질랜드산 그린홍합이 적합), 다진 파, 마요네즈, 맛살, 마사고, 스리라차 소스, 우유 혹은 half and half
방법
1. 홍합은 잘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식힌다(이미 익혀 냉동된 것도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음).
2. 맛살을 다진 후에 마요네즈, 스리라차 소스를 넣어 버무려 소스를 만들고 여기에 마사고와 다진 파를 넣어준다.
(농도가 괜찮으면 우유를 넣을 필요는 없음)
3. 홍합 위에 소스를 얹고, 40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구워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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