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end | 주말!


Daily Life | 2011. 9. 19. 09:02 | Clara
WEEKEND | 주말

끼얏호!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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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러고 싶지만....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가 버렸다.

이래저래 벌써 9월 중순....

하는 일도 될 듯 될 듯...하면서 안타깝게 잘 안되는 것 같고..
머리에는 온통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생각이 켜켜이 쌓이고 있다.

지난 주말이었던가...

샤워를 하면서 문득....앞날에 대한 생각이 들었드랬다.
내가 패배자 같은 이야기를 하면..남편은 옆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그러지 말라고 한다.
생각 해보니.. 참 나쁠 것도 없는데 언제나 움츠러들고 괜히 나만 바보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던 것 같다.

그냥 이런 저런 생각 없이 현재 주어진 프로젝트나...자잘한 모든 일들에 심혈을 기울이면 될 것을..
너무나 미리 걱정하고 혼자 좌절했었다. 그러면서 일에 대한 의욕도 잃고..

참 얼마나 쓸데 없는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는지...

이제서야 현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 준비된 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이제 나이가 들어간다는 뜻일까.. 흠..

생각이 나의 행동을 바꾼다는 것도 새삼스럽게 다시 한번 깨닿게 되는 한주였다.


CAR! CAR! CAR! | 차! 차! 차!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것들 중에...제일 값나가는 물건인 자동차 구입에 한발자국씩 다가서고 있다.
예산은 역시나 저렴하고, 예산이 그렇다고 영 탐탁치 않은 차를 살 수는 없고....

남푠은...요즘 출퇴근길에 멋진 차를 보면..."아~ 멋지네!" 이러는게 아니라..."아니..저 사람은 얼마를 버는데 저런 차를 굴리는거야?" 하는게 버릇이 됐다. 큭큭큭...

어쨌든...아주 고심 고심 끝에 두 가지 모델로 좁혀졌는데....한쪽 모델 쪽으로 약간 더 기울고 있는 상태..
중고가가 많이 빠지지 않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주위 의견이 아주 지배적인데....이게 과연 정말 의미가 있을까?


SUNDAY BRUNCH | 오랜만에 일요일 브런치.. 

금요일 밤에는 후배 부부 불러서 저녁(바베큐 해서) 밥 먹고...마음 편하게들 한잔 하고..(역시 새벽까지...)
토요일에는 저녁 모임이 있어서 거기 다녀오고...
일요일에는 뭔가 좀 의미 있는 일을 하자..싶어서...오랜만에 브런치..
(사실 브런치 이런거...다 그게 그거라서 별로라고 잘 안갔는데..)

간만에 가서 그런가....분위기 파악 못하고....거의 1시간 반을 기다리다 들어갔다는....;;
(거긴 예약이 되는 브런치 집이었다....흑;;;;)

012

Sunday Brunch @ Jane Restaurant_New York

아...어쨌든....주말이 다 지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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