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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만들고..그 어두컴컴한 부엌에서 찍은 사진..ㅋㅋ

어디 담아서 예쁘게나 찍어 볼 껄..


애들 도시락 메뉴 걱정은 "오늘 저녁은 뭐 먹지?"라는 주부 최대의 고민 다음으로 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있는 집에서는 큰 고민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집도 마찬가지. 주말에 뭔가 괜찮은 메뉴 하나 준비해두지 않으면...일주일을 거의 정신없이(아침마다 부엌이 전쟁터;;;) 보내게 된다.


우리 집의 경우 쮸넹군 유넹양..둘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보통은 PB&J sandwich, Ham & cheese sandwich, French toast, Waffle 정도를 돌아가면서 싸주고...그 옆에 Chicken nugget, fish stick 같은 고기 종류, mini carrot이나 apple (or pear, peach, kiwi fruit) slices 같은 것을 함께 싸주곤 한다. 가능하면 쥬스는 안싸주려고 하는데...원할땐 집에 있는 juice box에 아주 아주 싱거운 아이들용 쥬스를 1회용 팩에 든 양의 절반 정도만 싸준다...그 외에 간식으로 apple sauce, crackers + cream cheese, cookies 뭐 이런 식....


시판 chicken nugget은 여러 브랜드 시도를 해봤었는데...영 입맛에 맞는걸 못찾겠고...올개닉으로 찾는다고 해도 재료도 아주 순수하지만은 않고...그러다보니 찾은 레서피인데...정말 정말 맛있어서 블로그에 꼭 올려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속 두 번째 만들어 보고 여기 올려둔다. 우리 식구들 모두 two thumbs up! 한 레서피이고...별 것 들어간 것도 없는데 소스 없이 너겟만 먹어도 간이 딱 맞고...냄새 하나 없이 맛있다.


Homemade lunchbox chicken nuggets (from Simplebites)



INGREDIENTS

(* 미국식 계량)


Boneless skinless chicken breast (1lb)

Mashed potatoes (1/2 cup)

Dried parsley (1/4 ts)

Garlic powder (1/2 ts)

Ground savory (1/4 ts) --> 생략했음

Salt (1/2 ts)


Panko bread crumbs (3/4 cup)

Grated parmesan cheese (1 Ts)


Cooking spray


(* 한국식 계량)


뼈와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 (454g)

매쉬드 포테이토 (감자 으깬 것 120ml)

파슬리 가루 (1/4 작은술)

마늘가루 (1/2 작은술)

소금 (1/2 작은술)


일본식 빵가루(입자가 굵은 것 180ml)

파마산 치즈가루 (1큰술)


오일 스프레이


INSTRUCTIONS


1. 화씨 375도(약 190도)로 오븐을 예열한다.

2. 손질 된 닭가슴살을 작게 자르고, 미리 준비해 둔 매쉬드 포테이토(감자 껍질을 벗기고 깍뚝썰기 해서 전자렌지용기에 담아 파슬파슬 익을 때까지 돌려주고, 포크로 으깨어 식혀둔다)와 파슬리 가루, 마늘 가루, 소금을 넣고 푸드프로세서를 이용해서 곱게 갈아준다.

3. 넓고 낮은 용기에 빵가루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잘 섞어 펼쳐둔다.

4. 2에서 잘 갈아진 닭가슴살을 동글 납작(지름 3-4cm 정도)하게 빚어 3의 빵가루에 넣고 앞뒤로 눌러 빵가루가 골고루 붙게 해준다.

5. 베이킹 시트에 유산지를 깔고 너겟을 적당히 배치한 후, 오일 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려 예열된 오븐에 넣고 20분간 굽는다 (오븐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좀 다름, 내 경우에는 한면에 20분 정도씩 구웠음)


* 원 레시피에는 빵가루를 뭍힌 뒤 냉동을 하라고 되어 있지만..오븐에 구운 뒤에 식혀 냉동해두고 필요한 양 만큼 프라이팬에 데워도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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