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식물 1 - 미니어쳐 장미 같으나...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음..

이름(을 알았으나 잊어버린) 모를 식물 2 - 유일하게 이름표를 가진 식물이었으나...이름을 외웠다 자신하고 이름표를 버린 후 까맣게 까먹어버림...진짜 기억이 단 한글자도 안남;;;;;;;

 

이름 모를 식물 3 - 꽃이 진짜 특이하게도 고개를 숙이고 있다..

잎은 바이올렛 처럼 생겼지만...털이 보송보송하진 않고....

아래쪽에서 보면 쮸넹군이 기겁을 할만하게 꽃술들이 보임..ㅋㅋㅋ

화분 옆 찬조출연 공룡들은..

(희한하게도 공룡을 좋아하는 애들이 없는) 우리 집에서는 천대 받고 있는 신세들...

 

Mother's day 기념으로 애들에게 받은 예쁜 식물들..!

실상은...전날 Trader Joe's에 장보러 들어가면서..애들이 엄마 줄 꽃을 고르겠다고 했는데..

Provincetown 다녀오면서 들른거라 밤이 늦어서 인지....(당연히!!) 거의 동이 난 꽃들...

쮸넹군은 극도로 꽃을 싫어하는데(이유는 정확히 말을 하지는 않는데...꽃속..생긴 모양이 징그러워서 인듯...)...

그래서 가능하면 작은 꽃, 봉우리가 아주 꽉 닫혀있는 튤립 종류를 사려고 한다..

(튤립도 벌어지기 시작하면 가까이 가져가기만 해도 기겁을 한다..)

그때 딱 레이더에 걸려든..지름 5cm 간신히 되는 임시 화분에 심어져 있는 예쁜 식물들!!

애들이 고르기만 하고 돈은 우리가..ㅋㅋ

 

다음 날, 집에서 쓰지 않던 ikea 출신 밥공기에 심었더니...크기가 아주 딱!

부엌 싱크 근처 창가에 놓아두었더니...싱싱하게 잘 크고 있다.

 

그리고 Mother's day 아침 식사를 직접 만들어서 선물!!

(물론 아빠의 지휘아래..) 

 

잠옷 바람으로..크림 치즈 바르고...아보카도 올리고...소금 살짝, 후추 과도하게 뿌린 토스트..

달걀 프라이는 달걀을 손으로 쥐어 부순 뒤 다시 모양을 잡았다는 후문이..ㅋㅋㅋ

 

어쨌든 맛있게, 고맙게 잘 먹었어~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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