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출신 Poang chair는 요렇게 생겼습니당~
(사진출처: Ikea homepage)

우리 집에서 그간의 숙원사업이었던...
Poang chair 커버링을 드디어 끝냈다. 음화화화화!

Poang chair는 그 특유의 재질 덕인지..참 편안하기는 한데....
우리가 고른 이 커버는 덥고, 때도 잘타고...
사실 처음에는 천을 다른 곳에서 구입 하려고 했었는데...커버링에 알맞는 캔버스 소재의 마음에 드는 천은 야드당 거의 20불에 육박하더라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라고 하던가..ㅋㅋ). 그래서 얼마전 ikea에 갔을 때 마침 알맞은 소재의 천을 팔길래 4 yard (1개당 2 yard) 구입해왔었다 (tax까지 한 $9 / yard 선이었으니...$36 정도에 두개를 커버링 한 셈..).

언젠간 재봉틀을 돌리리라...하고...뒀었는데...
독립 기념일 연휴겠다...해서(쓰러져도 하루는 쉴 수 있으니까..ㅋㅋ)..일요일에  급감행을 하기로..!
내 성격답게....전혀 미리 재단은 하지 않았으며(천 세탁도 미리 안해서..나중에 씌우고 나서 똑딱 단추 닫는데....천이 줄어들어 안맞으면 어쩌나..엄청 걱정했음)....하나 대충 천 둘러서 손톱으로 꾹꾹 눌러 자국 내고....가위로 쓰윽 잘라낸 다음에...두번째 의자는 그냥 고거 고대로..따라서 만들었;;;;;;;;

알기 쉽게 과정샷을 찍는다는건..정말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게다가..나는 재봉틀 초보!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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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두개의 Poang chair 커버링은 마무리!!!!
이 사진들을 재봉틀 돌리면서 찍고 있으니....남푠이..."왜? 파워블로거 되려고?"라고 묻더라...ㅋㅋ
요즘 하도 말이 많은 파워블로거 사건 보고는 하는 말...ㅋㅋㅋㅋ

흠...더운 여름이어서 그런가....
요즘 블로그 이웃분들 포스팅이 뜸~하네요..
저도 한동안 그랬었지만요....흑...감기랑 뭐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요..
다들 힘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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