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to meeeee!!!


Daily Life | 2011. 4. 1. 02:53 | Clara

나이 먹는다는게 더 이상 즐거워지지 않는 내 나이....
(다시 찾아온 질풍노도의 시기???? ㅋㅋㅋㅋ)

간단하게 저녁먹고 집에 와서 사온 케잌에 초 하나 켜고..남푠 독창으로 생일 축하 노래 들었습니다.
지난 번 남푠 생일에 선물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미안해서...그냥 쿨하게~ 이번 생일은 '퉁'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막상 갖고 싶은거 없냐고 물어봤는데...전혀 안떠오르더라구요...그렇다고 소파? 식탁? 이럴 순 없공..ㅋㅋㅋ)
그저께 화상 통화를 하면서 준영이에게 "내일 엄마 생일인데? 준영아?" 했더니..
듣자마자 바로 "햅버스데이투유~~~~ 햅버스데이투유~~~~(안끝나고 계속;; 하염없이 돌림노래;;;;;;;;)" 하면서 노래를 불러줍니다. 아..정말 이런 행복한 기분은 없을꺼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뉴욕 계시는 분...혹은 뉴욕 여행 오시는 분...
여기 꼭 가보세용~ 어제 생일 저녁식사를 Eataly에서 했는데 넘 괜찮았거든요.
자세한 설명은 요기 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당~
여기 처음 생긴 곳인 줄 알았는데...2년 전 이탈리아에 생긴 곳이네요..마리오 바탈리(아이언 쉐프 아메리카에도 나오시는 아주 유명한 요리사님!)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서 더 유명하기도 하구요.
흠...분위기는 뭐랄까..이탈리아의 어느 마켓 안에 있는 푸드코트(?) 같은 느낌인데...서비스도 좋고 각 코너 별로 특색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통로에 가까운 가장자리에서..그것도..통로를 바라보고 앉아서 그런지..제가 먹는 음식 한입 한입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바라봐서 아주 민망하기도 했지만..즐거운 경험이었네요 (게다가 whole fish가 담겨있는 접시가 제 앞에 있으니 더 쳐다보더라구요..;;).

저희가 들른 곳은 Il Pasce라는 곳이었는데...정말 아주 신선한 해물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소한의 양념으로 조리를 해서 그런지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맥주도 아주 맛나더군요!!!
저 케잌도 마켓 안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에서 사온거랍니다~


* 이상스럽게도 뭐 먹으러 가면 프라이드 깔라마리를 자꾸 시키게 되서 이번에는 꾹 참고...에피타이저로 베이크드 클램을 주문했더니..메인에 끼어 나온 프라이드 깔라마리....=_=;;;; -그래도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프라이드 씨푸드 중에는 가장!!! 최고로 맛있었다!!!! *_* 아..침 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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