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아파트 application


Daily Life | 2010. 3. 6. 01:42 | Clara

1순위로 넣은 아파트에서 보이는 전경이란다..;; 물론 제일 좋은 향에서 본거겠지만...


얼마 전에 학교 아파트 application을 냈다.
맨하탄을 떠나 멀리 이사간지 거의 7개월째...여러가지 면을 고려해서 그 동네로 간거지만...
(직장과 멀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동네 자체는 참 좋다. 심지어!!! 올 봄에는 five guys burger와 red mango도 집 바로 앞 쇼핑몰에 들어온다고!!!)
계산을 해 보니...차비+렌트비(현재 아파트) = 렌트비(맨하탄 학교 아파트)...이런 계산이 나오더라는...
연구원들에게 주는 몇가지 옵션을 보면... 학교 건물과 연결된(!!! 추레하게 입고 교수들을 아파트에서 마주치는건 다반사란다...) 아파트 (도어맨 있고 세탁실 있고 겨울 코트, 우산, 장화 이딴거 필요 없고...ㅋㅋ), 학교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강변 아파트 (도어맨 있고, 세탁실 있고...), 유니언 스퀘어에 있는 학교 아파트 (도어맨 없고, 세탁실 없고..), 그리고 다른 한군데.... (렌트비도 나열된 순서..)
일단 우선 순위에서 학교 건물과 연결된 아파트는 빼고 차례대로 넣어놨다.

며칠 전에 학교 housing dept에서 연락이 왔는데...뭔 서류 하나를 빼먹었다고...;;;
그래서 그 서류가 뭔지 확인을 해보니....ㅋㅋㅋ
학위는 어디서 받았는지와 논문 publication list & honor, awards list도 포함해서 보내라고;;;;
엄청 황당하다..!!
학교 아파트 application에 이런게 왜 포함이 되남?
(꽤 오랫동안 학교 아파트 사셨던 일본 교수님도..'허걱!' 하고 놀라심..)

어쨌든 서류는 다 처리되서 committee에 들어갔다고 (뭔 committee 씩이나..;;;;)..

지금 아파트 계약기간 다 못채우는거고 뭐고....일단 좋은 아파트로 되기나 했으면 좋겠다.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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