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taco dinner!


Daily Life | 2015. 1. 15. 01:59 | Clara

  아이들과 함께 taco dinner!

 

최근에 부쩍 다른 나라 음식에 관심을 가지는 우리 아이들..

유넹양은 아직 낮선 음식에 쉽게 다가가는 편은 아니고...쮸넹군은 도전해보려는 생각을 꽤 많이 가지는 것 같다.

일요일 저녁 먹고 나서 함께 보는 Master chef junior도 큰 역할을 하는 것 같고....

 

그래서 큰맘 먹고(유넹양은 안먹으면 다른거 주겠다는 생각으로!) taco를 함께 먹어보기로 했다.

쉘도 마음에 드는 걸로 사고...나는 바삭한 쉘이 별로라서 fajita로 먹을 요량으로 부드러운 tortilla도 좀 사고..

채소도 푸짐하게 준비해서 주말 저녁에 함께 차려봤다.

 

 

역시 올망 졸망 그릇이 참 많이 필요하더군...

애들은 저 쉘이 영 불편한지 바삭바삭 깨물어 먹다가...그냥 부드러운 tortilla에 싸먹는 걸로!

 

유넹양도 예상 외로 진짜 좋아했던 지라...며칠 전에도 남은 걸로 한번 더 해먹었는데...심플한 내용물을 택하긴 했어도 잘 먹었다. 특히 그 까다로운 입맛에...taco seasoning을 넣어 익힌 고기도 잘 먹는게 참 의외..!

 

어쨌든 우리의 첫 taco dinner는(살짝 fajita dinner로 변형이 되긴 했지만..) 성공적으로 끝났다.

 

 

  주중의 저녁식사...

 

 

오랜만에 주말에 우려둔 육수로 잔치국수 말아먹은 주중 저녁! (아! 자랑스러워!! ㅋㅋ)

 

주중에 저녁 차려먹는거...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사실 저녁만 힘든 건 아니지...; ㅋㅋ). 일하는 엄마는 일하는 엄마대로 (계속되는 저품질화(???)로 식구들의 기대치가 좀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지라..좀 나은 것 같기도..ㅋㅋ) 쉽지 않고...전업 주부인 경우도 (더 힘들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어쨌든...주말에 뭔가를 좀 준비해 놓으면 차리는 것 자체는 참 수월해지는 것 같다.

특히 가끔 feel 받아서 육수도 진하게 몇 병 준비하고.. vege sticks 같은 것도 넉넉히 잘라 통에 담아두고..고기도 좀 재워두고....하면 준비가 무척이나 쉬워지는 것 같은데...이게 가끔이라는게 함정..!

 

매일 매일의 저녁 멘붕을 겪고 또 겪다 보면...일주일이 지나가는 것 같다.

특히나 외식을 자제하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보니...하루 종일 "오늘은 뭐 먹지?" 이런 생각만...

 

주말에 재워둔 불고깃감이 있는 관계로...오늘은 자랑스럽게 "우리 저녁 메뉴는 불고기다!"하고 외칠 수 있는 날..

근데 내일은 뭐먹지?

 

ㅋㅋㅋㅋ

 

 

  스킨변경

 

예전 부터 반응형 스킨을 쓰고 싶었는데...딱히 마음에 쏙 드는게 없어서 그냥 마음 접고 있었다.

(반응형 스킨: 창의 크기에 따라 전체 내용이 스킨 안(?)에 잘 맞춰 보여져서 요새 같은 모바일 기기 접속이 늘어난 환경에서 아주 유용한 스킨)

이번에 발견한 이 simple gray 스킨...반응형에...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아주 맘에 든다.

스킨은 1년에 한번 정도만 바꾸는 걸로..!

아직까진 오류가 보이지는 않는거 같은데...다른 환경에서 테스트 해보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다.

(이제는 내공이 다해....뭔가 수정하려고 하면 흰머리부터 나는거 같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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