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Daily Life | 2010. 3. 20. 03:15 | Clara
 #1. 잘못된 정보???

큰 보스와 작은 보스의 귓속말(까지는 아니지만...둘이 속닥속닥..)을 통해 들은 정보로...
분명 금요일에 별장이 있는 Cape cod로 간다고 했는데...작은 보스는 안나왔지만..큰 보스는 아직 안간것 같다.
흑흑..날씨도 끝내주는 금요일...오후에 MoMA 가려고 마음의 준비를 잔뜩 하고 왔구만....

혹여..일부러 잘못된 정보를 흘리고는....
얘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려고 하는 건 아니겠지?
아님...모르는 사이에..간건????

아흑..퇴근하고 싶어~! 날씨 느무 좋단말야~!!!!

 #2. 남푠에게 내린 요리신...

워낙에 우리 남푠...요리 하는 거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심지어..어렸을 때...남들 뽀뽀뽀 보는 시간에..요리 프로그램 보면서..받아 적고 있었다는...전설이...;;;)
요새 내 대신 아침 준비며...점심 도시락 준비...기분 나는 날에는 저녁까지 손수 준비하다 보니...
요리신이 내렸나보다..

문제는..갑자기 술까지 담궈보겠다고???
(내가 술을 집에서 이미 퇴출시킨지 좀 됐기 때문에..술 이야기는 쏙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더만...갑자기...!!!)
누룩을 사셔서(!!)...막걸리를 담그시겠단다(!!!!)..
그래서 내가 신경질이 나서.."별 걸 다 하겠다고 한다"했더니...
안 먹고 버릴꺼라나? (안 먹을껄 왜 만드냐고!!!)

게다가 술을 못담그게 하면...나보고..빵도 만들지 말라나?
(아유~! 정말!!!! 요새 '못난' 제빵기 덕에 목에 컥컥 막히는 식빵을 몇 주 먹더니만.....게다가..내 성격상..그 스트레스에..이번에 마지막으로 다시 1차 발효만 제빵기에서 하는 걸로 하고, 오븐에 구워 빵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걸 하지 말라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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